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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람에게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1일대여
0 0 163 3 0 1 2018-11-03
아름다운 섬에 내 사람 하나 있다는 느낌이 얼마나 좋은지요 인생 살이 살아가면서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내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관심과 배려 속에 감기는 바다 해초 냄새처럼 관계 속에 내 사람 하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모두가 인생섬 안에서 좋은 인연만 있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려 봅니다

여린 꽃밭에서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96 3 0 1 2018-11-03
삶이 맑은 햇살처럼 이어져 검은 머리들이 흰 머리 될 때까지 여린 꽃밭에서 행복하고 배려하며 살자 싶다 호흡이 있는 곳마다 미소가 번지고 밝게 피어낸 꽃 한 송이처럼 항상 기쁘게 살자 싶다 곱게 곱게 가꾸고 자라온 여린 것들이 숨 쉴 때마다 피어 오르는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곱게만 살자 싶다

들의 향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96 3 0 2 2018-11-03
아침에 눈을 뜨면 찾아 드는 잠시 잠깐의 힘겨움이 가끔은 병이 되어 나타날 때가 있다 참고 살아온 활화산 같은 마음이 지쳐서 쓸어져 내릴 때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힘이 들의 향처럼 퍼져 나간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들이 그 향속에서 녹아난다 소소함에서 찾아 드는 행복을 위하여 들 속으로 그 향속으로 들어간다

고독에도 싹은 자란다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94 3 0 1 2018-11-03
조용한 강물을 따라 흘러가는 종이배처럼 인생 따라 가는 길이 가끔은 멈출 수 없이 달린다 배 안에서 숨죽이는 아픔도 겪고 홀로 가는 고독도 겪는다 성장해 가는 인생길 위에 쓰여지는 작은 소망 속에 듬뿍 담겨진 것들은 나만의 고독이 아닐까 한다 그 고독 안에도 작은 싹들은 자라난다

새로운 여정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1일대여
0 0 190 3 0 1 2018-11-03
겨울을 지나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날 때쯤 연약한 새싹들이 강하게 자라게 하고, 과정이 새로운 인생을 만들 듯 삶의 여정으로 남는다 가끔은 힘겨움의 소낙비도 존재하지만 잔잔히 피어낸 꽃잎들은 겸손의 샘에서 맑디 맑게 자란다 나약한 힘들이 키워낸 존재 그것이 작은 자들의 힘이듯 가려는 길 하려는 일들에게 한 모금의 샘물이 되어 시원하게 목을 축여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봄구슬이 구른다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1일대여
0 0 178 3 0 0 2018-11-03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한 겨울이 서운해 하는 소리까지 겹쳐서 오는 듯 하다 지나가는 계절이 아쉬워 하는 숨 소리는 모든 관계와 하는 일들의 마무리를 보면서도 느껴진다 하루 만큼 한 만큼 성숙하고 발전해 나가는 고로쇠 나무처럼 빛의 조각으로 남고 싶다 빛나라 인생사 고운물결 타고 출렁이는 파도처럼 하늘의 태양 빛을 받아 더욱 빛나라 고인물이 빛이 되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곧 행복이듯 봄구슬 구르는 소리는 흙 속에서부터 요란하다

목련꽃 탄 술 한잔을 마시며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1일대여
0 0 203 3 0 1 2018-11-03
가시 돋친 꽃나무에게 바란다 모진 삶에 희망의 열정을 품어 달라고 남겨진 멍들이 핏물 되어 붉은 장미꽃으로 피어 나라고 살아 있는 살 냄새를 피우는 향기로 남아 달라고 손끝부터 연하게 피어낸 잎새를 키우기 위해 성장하는 오늘에 충실할 수 있도록 가끔은 비틀거리는 허무함에 목련꽃 탄 술 한잔을 마시며 하루를 보낸다 슬픔 앞에서도 기쁨 앞에서도 고개 숙여 줄 백송의 무게에 나를 뿌리째 견뎌내고 이겨내는 삶 이길 사람의 모습으로 바란다 그러한 나무가 되는 시간을 담아 본다

잡초들이 말한다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93 3 0 1 2018-11-03
아침부터 저녁까지 홀로 우는 하늘을 보면 삶이 녹녹지 않아 비소리 요란한 듯 보인다 인생이 흘러가는 소리가 바람소리 물소리처럼 잔잔해져 가길 바라는 무성한 잡초들이 말한다 꽃이 필 때나 질 때나 항상 그 곁에 무던히도 피어 있는 잡초들의 지킴이처럼 어느 인생 어느 삶에게나 그들이 있다는 것을 푸르름으로 알린다

노을진 호반에서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1일대여
0 0 197 3 0 1 2018-11-03
노을 지는 날 호반에 새겨진 눈물들이 이중주를 울리는 때 약속했던것들이 생각나면 입술속 거품이 달콤하게 물방울되어 퍼진다 꿈꾸고 있는 것들이 밝은 얼굴로 행복하다 웃는 웃음 꽃이 꽃잎이 되어 떨어진다 성장하는 과정에서 얻는 아픔과 슬픔이 꼬마인형처럼 자라나 성인이 되기까지 노을은 아직 수평을 그은 자리에 놓여 있다

꽃을 짊어지고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93 3 0 1 2018-11-03
삶을 사랑하는 모은 이들에게 함께하고 싶습니다 생명을 머금은 꽃망울들의 향기가 널리 널리 퍼져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인생들과 함께 합니다 모진 마음 힘겨운 마음에 사람 냄새 나는 꽃길 심으며 걸어가는 길 알콩달콩 인생길에 담겨진 정들을 품으며 사르라고 삶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한편 한편의 시로 답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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