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시인 김선희

밟힌 낙엽들의 멜로디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223 3 0 1 2018-11-01

요즘은 작은 것에 마음을 주는 사람들이 적어진 것 같습니다. 좀더 나은 것 좀더 좋은 것들만 찾다 보니 마음에 궁핍이 더 쌓이는 기분입니다. 작은 나눔이 주는 정들을 잃어버린 것 같은 추운 계절 같은 시대가 마음이 아파옵니다. 작은 알들이 알들을 깨고 나오기까지 느끼는 많은 것들을 마른 낙엽이 땅 위에 떨어져 사라져가면서 느끼는 많은 것들이 우리주위에 있는데 우리는 눈감고 많은 것들을 놓치는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열면 모든 것들이 풍요로워지는데 말입니다. 밝은 인생길에 좋은 만남들이 쌓이고 쌓여서 좋은 향기를 품어 내었으면 합니다.

불꽃을 태워라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89 3 0 2 2018-11-01

한여름 각시 해바라기가 집 주변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답답한 무더위 속에서도 곱게 자라준 꽃송이들이 기특하기도 하고 그 열정에 감복하기도 합니다. 삶이란 늘 많은 감정들을 동반하며 하루를 만들어 가는데 오늘의 마음은 평안이였으면 합니다. 한장 한장 쌓아올린 작은 벽돌들이 모여 나를 지켜내는 담장이 되듯 그렇게 인생을 살았으면 합니다. 강하게 피어낸 각시 해바라기처럼

빈 손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83 3 0 1 2018-11-01

빈 손들고 바다로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산속에서 놀다 바다로 가면 느껴지는 해초냄새는 마음까지 후련하게 해주는 강한 힘이 있습니다. 무엇인 가을 놓치고 싶지 않아 떠나는 길이 빈손 되어 흘렀으면 합니다. 그래야 두 손안에 무언가를 다시 담을 마음이 생길 테니까 말입니다. 푸른 바다를 모아놓은 해변의 산책은 빈 손안에 무언가를 담아주는 채움을 줍니다. 작은 조개 한 알 빈손에 쥐고 마음을 담아 묶어내면 예쁜 목걸이가 되고 예쁜 팔찌가 되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픈 가을의 선물이 됩니다.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해변의 아름다움이 이 가을을 더 풍성하게 해 줄거라 믿습니다. 작은 정성들로 모인 시어들 속에서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빨강 우체통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232 3 0 1 2018-11-01

한 해를 뒤로 하고 머물 수 있는 여유 속에서 일상의 마음을 표현해 내고 싶었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과 마음이 부유한 사람들의 삶을 느끼고 희망과 절망의 산을 한번 오르고 싶어 발길을 옮겨 보았습니다. 학창시절 한번쯤 편지를 쓰고 붙여 본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는 빨강 우체통을 향하는 마음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한 제목 한 제목 제목을 달고 그에 적절한 글을 써 보았습니다. 그 순간 순간에 삶이 주는 여러 형태의 과정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배우며 익히게 되기도 했습니다. 기쁨을 우체통에 실어 보내고 아픔은 우체통을 통해 치워버리는 빨강 우체통처럼 말입니다. 소중했던 일상의 경험과 일상의 마음이 작은 글로 모여 빨강..

꽃이 지고 나면 눈물이 난다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200 3 0 1 2018-11-01

인생이라는 삶의 산을 오르다 보면 많은 꽃들을 보게 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소한 삶을 느끼게 해 주는 작은 꽃들 속에서 참 행복을 발견하기도 하고 꽃이 진 자리에 머무는 슬픔을 느껴 눈물도 흘리곤 합니다. 이 많은 꽃들 속에서 자신의 삶을 뒤흔드는 어떤 사람이 꽃이 되어 찾아 온다면 그것이 나만의 외사랑이든 서로간의 사랑이든 마음에서는 열정이 일어날 것입니다. 많이 행복해지고 많이 슬퍼지기도 하면서 꿈꾸어 온 함께하는 순간을 늘 그리며 지내지만 인생은 그렇게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 가지는 않는 듯 합니다. 한 사람이 큰 마음으로 가슴에 와 있다가 사라지는 그 순간 꽃이 지는 자리에 눈물이 맺히는 슬픔도 내 몫이라는 생각에 작은 글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마음이 흐르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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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198 3 0 1 2018-11-01

괴로울때 슬플때 친구들과의 대화가 얼마나 위로가 되었나 잠시 쉬어가는 마음에 자신을 뒤돌아 보고 숨소리를 들어 보게나 스스로에게 향한 사랑 스스로에게 향한 위로만큼 더 큰 힘이 있었는지 잔잔한 음악과 살아 숨쉬는 자연속에 자신을 놓고 깊은 사색에 잠겨 보게나 괴로움과 슬픔들이 봄눈 녹듯 사르르 사라질테니 스스로의 위로자는 자신이였음을 알게 될거네

개미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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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0 197 3 0 1 2018-11-01

넘치지도 말고 모자라지도 않게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 노력하여라. 살면서 가장 중간의 입장으로 모든 것을 하기가 제일 힘든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하는 보통의 일들도 어떤 사람에게는 힘든 일들이 되고 모진 고통으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가끔씩 생각해 봅니다. 잘해도 욕먹을 때가 있고 못해도 욕을 먹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모자람과 지나침의 중간에 서 있기란 무척이나 힘겹습니다. 자신을 다잡지 않으면 자신을 스스로 다스리지 않으면 흔들거리는 배처럼 위험하게 되는 것이 삶인 듯 합니다. 중심을 잘 잡아서 누구..

게으른것이 아니라 느린 것이다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73 3 0 3 2018-11-01

조금 느리게 사는 것은 게으른 것이 아니다 남들이 가는 거리를 쫒아가지 못하고 남들이 가는 길을 달리 가야해도 보는 사람이 게으르다고 해도 나만은 느린 것이지 결코 게으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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