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08

돛을 달아라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312 3 0 0 2018-11-17
하늘 숲이 가려진 세상 바다 깊이 마음 심으려 돛을 단다. 가녀린 얼굴, 잎 날리는 하늘 곁으로 돛을 올리고 머나먼 자유를 향해 노 저어간다. 인생이 가는 길, 노 저어가는 길 지평선 끝에 머물 희망을 찾아 하늘 숲을 뚫고 바다를 끝으로 달린다. 끝도 없이 달린다. 물결이 동행하여 주는 곳 높이 높이 돛을 달아라.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6,000원 구매 | 1,300원 2일대여
0 0 301 3 0 2 2018-11-03
남으로 창을 내겠소 이 시집은 자연에 대한 예찬과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이다 김상용은 자연을 이상적인 공간으로 생각하고 그에 비추어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고자 한다 그리고 지나친 감상과 허무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 단순하고 순박한 상상력과 자연적 삶이라는 주제가 잘 조화된 시 세계를 보여준다

묻히고 잊히고 다시 태어나라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215 3 0 1 2018-11-01
인생길을 걷다보면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가끔은 들추어 내어 꺼내보고 싶은 것들도 존재합니다. 아픈 기억들이 늘 따라 다닌다면 마음의 편안은 사라질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스로의 노력으로 묻히게 하고 잊히게 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살피면서 조심하면서 걸어가야하는 인생길이 더욱더 그렇습니다. 시행착오를 격지 않으려는 나이에 이르면 더욱더 그런것 같습니다. 자신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는 인생길위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위해 묻히고 잊히고 다시태어나야 하는 인내를 겪어가야만 합니다. 삶의 뿌리를 든든히 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투쟁입니다. 함께 힘내서 좋은 삶을 이루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색의 나무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11,000원 구매 | 2,500원 2일대여
0 0 187 3 0 1 2018-11-02
바람이 흐르는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열면 볼 수 있는 보석들을 가끔은 꺼내어 추억하면서 하루하루 뿌리를 내려갑니다. 파도 치는 바다의 일렁임처럼 힘겨울 때 들여다보는 보석상자 안의 행복들을 오늘도 바라보면서 가렵니다. 함께 끌어안을 많은 행복들을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시들지 않은 열정이 머물러 주길 바라는 마음이 보석상자를 가끔 열개하는가 봅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느 사색나무아래 숨겨놓고 오늘을 달립니다.

살구향이 퍼질때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66 3 0 1 2018-11-02
봄 햇살이 가득한 날 살구 향이 코끝에서 퍼질 때 삶이 살맛이 납니다. 자연이 주는 기쁨들과 행복들이 온몸으로 퍼지는 기분입니다. 푸르른 나무들의 향기와 하얀 조팝꽃들의 향기가 참 곱다 느낍니다. 하루의 생명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봄의 모습들이 계절이 변화되어 가면서 더욱더 깊게 자리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잊고 살다 다시 봄이 오면 기억되어 살아나는 자연의 힘이 오늘을 사는 마음 같습니다. 상처들도 가끔은 지워내고 다시 일어나서 힘차게 나가는 자세 같은 자연이 너무 좋습니다.

생명이 있던 자리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60 3 0 1 2018-11-02
살아있다는 것은 따뜻한 온기가 모여있는 한겨울에 핀 모닥불과 같다. 어름처럼 차가워지는 죽음의 몸뚱이를 기억할 수 없는 것은 살아가는 삶이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기에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도 한다. 눈부신 햇살처럼 밝고 깊게 살아간다는 것은 생명이 있어 가능한 일인 듯 눈부신 이슬방울의 빛남을 연상케 한다. 살아 있는 삶을 위하여 오늘도 작은 생명의 씨앗을 뿌린다.

생의 침묵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76 3 0 1 2018-11-02
봄 하늘의 고요가 나를 깨운다 갈색 날개를 단 어린 새 한 마리 입술에 풀잎을 머금고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다 무심코 내 마음에 선 그 새를 따라가고 싶어진다. 현실 속에 묻어나는 괴로움들이 날개 달린 새로 만들어 날려 보내고 싶어 한다 어두컴컴한 방안에 깍마른 육신이 가래와 똥자루를 차고 누워있다 하루에도 수차례 가래를 뽑고 변을 본 이브자리를 빨며 창문밖 봄의 세계를 그리워한다 날아가는 새들을 따라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어 한다 지친 육신과 씀벅거리는 눈자위에서는 쉬고 싶은 하늘을 새처럼 바라본다 봄 속으로 녹아들고 싶어 한다 매화꽃 송이 송이들을 한없이 바라보며 나무 앞에 물끄러미 서 있다 오늘 아침도 봄이 내 몸을 안고 서 있..

서리태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76 3 0 1 2018-11-02
푸르름 많은 잎사귀 사이에서 걱정 근심없이 뛰어노는 다람쥐들의 모습처럼 맑은 삶 되었으면 합니다. 어지럽고 힘겨운 삶으로 이어진 삶에게 아픔들은 서리태 자루에 넣어 삭히고 새로운 삶으로 태어나 두부 한모처럼 사르라 바라는 마음입니다.

소금 들판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59 3 0 1 2018-11-02
고요했던 겨울을 뒤로하고 마음의 위로자가 되어 돌아온 꽃피는 봄 봄의 바다에 꽃들이 하얗게 물방울을 만든다 마음이 풍성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곱게 곱게 흔들거리는 꽃줄기들에게서 바람 따라 흘러가는 세월을 본다 그리고 조금은 여유로워진 마음을 본다 언제나 마음의 평안이 숨쉬길 바라는 마음이다

소주잔에 맺힌 눈물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1일대여
0 0 181 3 0 1 2018-11-02
인생살이가 고달프다는 것이 가끔 드는 생각입니다. 낙엽 따라 땅속으로 묻히고 싶을 때 소주잔에 맺힌 눈물을 봅니다. 인생은 고통이다라고 한 철학자의 수고로움을 새삼 느끼게 할 때 공감이 가는 내용들입니다. 가슴 아프지만 그래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고요한 산책로에 우뚝이 솟은 나무들이 주는 깊음을 되새김하면서 아픔도 곧 묻히는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고요한 낙엽의 펄럭임처럼 마음이 평화롭기를 기원합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