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20

낙엽에도 가시가 있다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1일대여
0 0 290 3 0 13 2018-12-11
일상에서 만나는 마음의 밭에서 시어를 찾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모든 것에 마음을 실었습니다 이 글들은 절망이 위로가 되고 때론, 꿈이 희망이 되어 자라는 인생이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들과 슬픔들의 여러 마음이 모여 한 덩어리가 된듯 뭉쳐 버렸습니다 누구든지 마음이 모이는 곳에 발걸음을 멈추듯 시어에 머물며 잠시 쉬어 가시길 바랍니다 꽃밭은 아니어도 파도 치는 풍랑을 피해가는 어느 잔잔한 호수로 남기고 싶습니다.

마음의 바다를 잃었을 때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1일대여
0 0 280 3 0 11 2018-12-03
깜깜한 밤에 욕심쟁이들이 찾아와 별들을 미친 듯 흔들어 깰 때 폭풍 속에 우는 가슴 조린 마음이 한겨울 고독으로 쌓이는 땅 하늘을 비춘 바다에 바다를 비춘 하늘이여 이 먼 길을 어떻게 달려가야 할지 말 좀 해 봐라 군중 속에 있어도 앉은 자리마다 누운 자리마다 외치는 말마다 가시 넝쿨 자라듯 자란 외로운 병들이 난무한 곳 마음의 바다를 잃었을 때 절망의 노래들이 울려 퍼질 때 그래도 할 일이 있듯이 마음 한번 소리쳐 풀고 소리 높여 북 치며 가야 할 길 지금 내 곁에서 답해주는 이 지금 내 곁에서 머물러 주는 이 그러한 발자국들을 따라가야 할 듯 줄무늬 거짓말을 벗어 던지고 하얀 마음에 좋은 그림 그리며 살아갔으면 한다. ..

돛을 달아라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331 3 0 0 2018-11-17
하늘 숲이 가려진 세상 바다 깊이 마음 심으려 돛을 단다. 가녀린 얼굴, 잎 날리는 하늘 곁으로 돛을 올리고 머나먼 자유를 향해 노 저어간다. 인생이 가는 길, 노 저어가는 길 지평선 끝에 머물 희망을 찾아 하늘 숲을 뚫고 바다를 끝으로 달린다. 끝도 없이 달린다. 물결이 동행하여 주는 곳 높이 높이 돛을 달아라.

남으로 창을 내겠소

김상용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6,000원 구매 | 1,300원 2일대여
0 0 325 3 0 2 2018-11-03
남으로 창을 내겠소 이 시집은 자연에 대한 예찬과 전원생활에 대한 동경이다 김상용은 자연을 이상적인 공간으로 생각하고 그에 비추어 사물과 세상을 바라보고자 한다 그리고 지나친 감상과 허무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 단순하고 순박한 상상력과 자연적 삶이라는 주제가 잘 조화된 시 세계를 보여준다

묻히고 잊히고 다시 태어나라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234 3 0 1 2018-11-01
인생길을 걷다보면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가끔은 들추어 내어 꺼내보고 싶은 것들도 존재합니다. 아픈 기억들이 늘 따라 다닌다면 마음의 편안은 사라질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스스로의 노력으로 묻히게 하고 잊히게 하는 것들이 존재합니다. 살피면서 조심하면서 걸어가야하는 인생길이 더욱더 그렇습니다. 시행착오를 격지 않으려는 나이에 이르면 더욱더 그런것 같습니다. 자신을 지키면서 살아가야 하는 인생길위에서 우리는 마음의 평안을 위해 묻히고 잊히고 다시태어나야 하는 인내를 겪어가야만 합니다. 삶의 뿌리를 든든히 하기 위해 싸워야 하는 투쟁입니다. 함께 힘내서 좋은 삶을 이루어 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색의 나무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11,000원 구매 | 2,500원 2일대여
0 0 207 3 0 2 2018-11-02
바람이 흐르는 시간을 기다려봅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열면 볼 수 있는 보석들을 가끔은 꺼내어 추억하면서 하루하루 뿌리를 내려갑니다. 파도 치는 바다의 일렁임처럼 힘겨울 때 들여다보는 보석상자 안의 행복들을 오늘도 바라보면서 가렵니다. 함께 끌어안을 많은 행복들을 기다리면서 말입니다. 나이가 들어도 시들지 않은 열정이 머물러 주길 바라는 마음이 보석상자를 가끔 열개하는가 봅니다.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느 사색나무아래 숨겨놓고 오늘을 달립니다.

살구향이 퍼질때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86 3 0 1 2018-11-02
봄 햇살이 가득한 날 살구 향이 코끝에서 퍼질 때 삶이 살맛이 납니다. 자연이 주는 기쁨들과 행복들이 온몸으로 퍼지는 기분입니다. 푸르른 나무들의 향기와 하얀 조팝꽃들의 향기가 참 곱다 느낍니다. 하루의 생명력이 강하게 느껴지는 봄의 모습들이 계절이 변화되어 가면서 더욱더 깊게 자리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잊고 살다 다시 봄이 오면 기억되어 살아나는 자연의 힘이 오늘을 사는 마음 같습니다. 상처들도 가끔은 지워내고 다시 일어나서 힘차게 나가는 자세 같은 자연이 너무 좋습니다.

생명이 있던 자리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79 3 0 1 2018-11-02
살아있다는 것은 따뜻한 온기가 모여있는 한겨울에 핀 모닥불과 같다. 어름처럼 차가워지는 죽음의 몸뚱이를 기억할 수 없는 것은 살아가는 삶이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기에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도 한다. 눈부신 햇살처럼 밝고 깊게 살아간다는 것은 생명이 있어 가능한 일인 듯 눈부신 이슬방울의 빛남을 연상케 한다. 살아 있는 삶을 위하여 오늘도 작은 생명의 씨앗을 뿌린다.

생의 침묵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94 3 0 1 2018-11-02
봄 하늘의 고요가 나를 깨운다 갈색 날개를 단 어린 새 한 마리 입술에 풀잎을 머금고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다 무심코 내 마음에 선 그 새를 따라가고 싶어진다. 현실 속에 묻어나는 괴로움들이 날개 달린 새로 만들어 날려 보내고 싶어 한다 어두컴컴한 방안에 깍마른 육신이 가래와 똥자루를 차고 누워있다 하루에도 수차례 가래를 뽑고 변을 본 이브자리를 빨며 창문밖 봄의 세계를 그리워한다 날아가는 새들을 따라 어디론가 가버리고 싶어 한다 지친 육신과 씀벅거리는 눈자위에서는 쉬고 싶은 하늘을 새처럼 바라본다 봄 속으로 녹아들고 싶어 한다 매화꽃 송이 송이들을 한없이 바라보며 나무 앞에 물끄러미 서 있다 오늘 아침도 봄이 내 몸을 안고 서 있..

서리태

김선희 |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 8,000원 구매 | 2,000원 2일대여
0 0 194 3 0 1 2018-11-02
푸르름 많은 잎사귀 사이에서 걱정 근심없이 뛰어노는 다람쥐들의 모습처럼 맑은 삶 되었으면 합니다. 어지럽고 힘겨운 삶으로 이어진 삶에게 아픔들은 서리태 자루에 넣어 삭히고 새로운 삶으로 태어나 두부 한모처럼 사르라 바라는 마음입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