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위한마음으로 감사
62위마른 담장에도 잎은 돋아나더라
63위모퉁이 돌
64위빈 나무에도 눈꽃은 피더라
65위나무의 호흡
66위말없이 바라보는 그대의 손
67위안개속에 숨은 여린가지
68위저무는 하늘을 다시 태워라
69위흙이 되어 나무가 되어
70위희망촌에도 봄은 왔다
71위그냥 흐르는대로 가는 것이다
72위작은 씨앗을 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