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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지기

눈부신 햇살아래 맑은 호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살이 근심이 단숨에 사라져 갈 것 같은 파문들이 조심스레 울을 만듭니다. 너무도 평화롭게 호수를 헤엄쳐 다니는 오리 쌍들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헤매며 살던 세월이 뒤로 흐르듯 잠시 호수 끝으로 떠나듯 사라집니다. 마음이 평안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고요한 산책을 나선 사람처럼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도 즐거워집니다. 다 내려 놓으면 좋아지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욕심덩어리는 늘 마음에 근심 덩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모자라도 부족해도 그 자리에서 자신을 지키는 삶이 별지기의 삶 같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반짝이는 별들처럼 말입니다.
눈부신 햇살아래 맑은 호수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상살이 근심이 단숨에 사라져 갈 것 같은 파문들이 조심스레 울을 만듭니다. 너무도 평화롭게 호수를 헤엄쳐 다니는 오리 쌍들이 부럽기까지 합니다.
헤매며 살던 세월이 뒤로 흐르듯 잠시 호수 끝으로 떠나듯 사라집니다. 마음이 평안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고요한 산책을 나선 사람처럼 모든 것이 눈에 들어오고 마음도 즐거워집니다.
다 내려 놓으면 좋아지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욕심덩어리는 늘 마음에 근심 덩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모자라도 부족해도 그 자리에서 자신을 지키는 삶이 별지기의 삶 같습니다.
항상 그 자리에서 반짝이는 별들처럼 말입니다.
김선희시인

1969년 서울 출생 대원외고 졸업
1997년 방통대 국어국문과 및 명지대학원 관광학과 졸업
2015년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2006년 순수문학지 등단
2008년 반딧불시집 출간시작으로 작품활동 시작
2011년 계룡 김장생 문학상수상
2013년 낙엽에도 가시가 있다 시집 등 다수 출간
2016년 불꽃을 태워라 외 전자책시집 다수 출간
2017년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출판사 설립
2017년~2018년 다산저널 컬림리스트 시
2006년~2017년 현재 순수문학지 문예지 시 발표
2018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소식지 담다 시 발표
2017년~2018년 현재 개미의 샘등 외 수필집 출간
들의 향등 시집 다수 출간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