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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흐르는대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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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p
0.6 MB
에세이
김선희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모두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먹먹할 때 떠날 곳은 바다라 불립니다. 고운 파도소리에 몸을 맞기듯 향긋한 해초내음에 코끝을 맞기듯 숨을 몰아 쉴 수 있는 곳 그곳은 바다라 불립니다. 현실 속의 고단함을 내려 놓고 그 끝없는 지평선을 바라보는 시선은 평화입니다. 고요한 공간에 나 홀로 존재할 수 있는 힘은 평안의 쉼입니다. 가끔은 힘겨운 파도에 내가 쏠려 가듯 마음이 흐르지만 그것은 긴 세월 안에 잠시라는 시간 안에 있을 뿐 긴 세월을 다 가를 수는 없습니다. 가끔 느끼는 절망들이 주는 마음들 잠깐 들러 이야기합니다. 그 속에서 찾은 미소와 함께 힘차게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가슴을 심었습니다. 그냥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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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먹먹할 때 떠날 곳은 바다라 불립니다.
고운 파도소리에 몸을 맞기듯 향긋한 해초내음에 코끝을 맞기듯 숨을 몰아 쉴 수 있는 곳 그곳은 바다라 불립니다.
현실 속의 고단함을 내려 놓고 그 끝없는 지평선을 바라보는 시선은 평화입니다.
고요한 공간에 나 홀로 존재할 수 있는 힘은 평안의 쉼입니다.
가끔은 힘겨운 파도에 내가 쏠려 가듯 마음이 흐르지만 그것은 긴 세월 안에 잠시라는 시간 안에 있을 뿐 긴 세월을 다 가를 수는 없습니다.
가끔 느끼는 절망들이 주는 마음들 잠깐 들러 이야기합니다.
그 속에서 찾은 미소와 함께 힘차게 내일을 향해 달려가는 가슴을 심었습니다.
그냥 흐르는 대로 가는 것이다
김선희시인
1969년 서울 출생 대원외고 졸업
1997년 방통대 국어국문과 및 명지대학원 관광학과 졸업
2015년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2006년 순수문학지 등단
2008년 반딧불시집 출간시작으로 작품활동 시작
2011년 계룡 김장생 문학상수상
2013년 낙엽에도 가시가 있다 시집 등 다수 출간
2016년 불꽃을 태워라 외 전자책시집 다수 출간
2017년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출판사 설립
2017년~2018년 다산저널 컬림리스트 시
2006년~2017년 현재 순수문학지 문예지 시 발표
2018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소식지 담다 시 발표
2017년~2018년 현재 개미의 샘등 외 수필집 출간
들의 향등 시집 다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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