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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던 자리

살아있다는 것은 따뜻한 온기가 모여있는 한겨울에 핀 모닥불과 같다. 어름처럼 차가워지는 죽음의 몸뚱이를 기억할 수 없는 것은 살아가는 삶이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기에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도 한다. 눈부신 햇살처럼 밝고 깊게 살아간다는 것은 생명이 있어 가능한 일인 듯 눈부신 이슬방울의 빛남을 연상케 한다. 살아 있는 삶을 위하여 오늘도 작은 생명의 씨앗을 뿌린다.
살아있다는 것은 따뜻한 온기가 모여있는 한겨울에 핀 모닥불과 같다. 어름처럼 차가워지는 죽음의 몸뚱이를 기억할 수 없는 것은 살아가는 삶이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기에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도 한다.
눈부신 햇살처럼 밝고 깊게 살아간다는 것은 생명이 있어 가능한 일인 듯 눈부신 이슬방울의 빛남을 연상케 한다.
살아 있는 삶을 위하여 오늘도 작은 생명의 씨앗을 뿌린다.
김선희시인

1969년 서울 출생 대원외고 졸업
1997년 방통대 국어국문과 및 명지대학원 관광학과 졸업
2015년 삼육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2006년 순수문학지 등단
2008년 반딧불시집 출간시작으로 작품활동 시작
2011년 계룡 김장생 문학상수상
2013년 낙엽에도 가시가 있다 시집 등 다수 출간
2016년 불꽃을 태워라 외 전자책시집 다수 출간
2017년 도서출판 숨쉬는 행복 출판사 설립
2017년~2018년 다산저널 컬림리스트 시
2006년~2017년 현재 순수문학지 문예지 시 발표
2018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소식지 담다 시 발표
2017년~2018년 현재 개미의 샘등 외 수필집 출간
들의 향등 시집 다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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